‘냉부해’ 측 “오세득 하차 결정된 건 없다..진위파악 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1.28 18: 24

‘냉장고를 부탁해’ 측이 오세득 셰프의 4억원대 사기·횡령 혐의 관련해 보도가 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8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측은 OSEN에 “오세득 셰프 관련해서 정확한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하차에 대해 결정된 건 없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오세득이 오너로 있는 A레스토랑에 4억여 원을 투자한 박 모 씨가 오 모 씨와 레스토랑 법인 전 대표를 사기와 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박 씨가 ‘지분 상당수를 가지고 있는 자신의 동의 없이, 오 씨 등이 지난해 3월 A레스토랑의 경영권을 몰래 팔아치웠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오세득 측은 “오세득 셰프와 레스토랑 처분은 전혀 관련이 없다”며 “저희 측에서도 오세득 셰프 본인도 고소장을 받은 적이 없다. 오세득 셰프는 월급을 받는 셰프였다. 최대 주주들간에 싸움에 오세득 셰프의 이름을 끼워 넣은 것 같다. 최초 보도한 언론매체도 정정보도 하겠다고 알렸다”고 오세득 셰프의 피소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 보도 이후에 광고 계약이 취소되고 이미지가 많이 실추됐다”며 “저희는 잘못한게 전혀 없기 때문에 정정보도 내용에 따라서 명예훼손이나 추후 법적인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강경대응할 것임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확인해 줄 수 없는 내용”이라고 구체적인 언급을 아꼈다.
한편, 오세득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이며, 최현석 셰프 등과 스페인에서 촬영한 SBS플러스 ‘셰프끼리2’ 방송이 오는 2월 27일 예정 중. 또한 2월 방영 예정인 MBC에브리원 ‘은밀한 마담들의 레시피’ MC로 최근 낙점됐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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