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박정민 "일제시대 사람들의 고통..죄송한 마음뿐" 눈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1.28 16: 26

배우 박정민이 일제시대 당시 사람들의 고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박정민은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동주'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죄송한 마음 뿐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날 일제시대 사람들의 당시를 어떻게 생각하고 연기를 했냐는 질문에 "일제시대 당시 사람들의 한의 크기를 나는 모르겠다. 죄송한 마음 뿐이다"라고 말했다.

박정민은 극 중 동주의 오랜 벗이자 라이벌 송몽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어둠의 시대 속에서도 시인의 꿈을 품고 살다 간 윤동주의 청년 시절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2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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