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차트] 엠씨더맥스, 불화설 비웃은 올킬..'음악이 답'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1.28 07: 21

돌아온 엠씨더맥스가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28일 오전 7시 기준, 엠씨더맥스의 신곡 '어디에도'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벅스, 소리바다 등 전 음원차트 실시간 1위를 기록, 올킬을 달성했다.
엠씨더맥스의 8집 '파토스(pathos)'는 이날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틀곡 '어디에도'는 엠씨더맥스 스타일의 정통 발라드 곡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오케스트라와 그를 뚫고 나오는 이수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인다. 앨범명인 '파토스'는 그리스어로 열정 혹은 비애감 등 깊은 감정을 의미하는 단어로, 문학 작품이나 문학적 표현에서 정서적인 호소력을 의미하는 '페이소스(pathos)'의 어원이다.

2년 만에 내는 앨범인 만큼 엠씨더맥스는 이번 앨범에 심혈을 기울였다. 27일 서울 한남동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음악감상회에서 리더 제이윤은 “너무 긴장해서 밥도 제대로 못 먹었다”며 “굉장히 떨린다. 내일 음원 발매되는데 잊지 않고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활발한 활동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첫 인사를 전했다.
불화설이 컴백 전 다시금 수면 위로 떠롤랐던 바다. 이에 이수는 “부부도 결혼생활 시작해서 시간이 지나면 다툼이 항상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는 세명이고 각자 성향이나 성격도 다르다. 그간의 오해도 분명히 쌓이고 충분이 있었다. 안타까운 것은 외부로 표출된 것이다. 사람 사는데 있는 다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불화설’이라고 기사가 나고 불화라고 느끼는 것은 안타깝지만 그것 또한 음악을 하는 과정의 하나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컴백 전 잡음은 올킬이란 달콤한 성과로 보상받게 됐다.
한편  이들은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전국투어 콘서트로 활동을 이어간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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