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일호그룹 비자금 밝혔다..재판 승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1.27 22: 37

'리멤버' 유승호가 재판에서 승소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13회에서 서진우(유승호 분)는 전자레인지 폭발 사고와 관련된 재판에서 승소했다.
진우는 과거 일호전자의 냉장고가 대량 리콜됐던 사건에 대해 "냉각기가 아니라 전선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하며 이번 사건 역시 전선에 있음을 주장했다.

사고난 제품에 쓰인 전선이 모두 품질 불량이었지만, 모두 국가수에서 조사하지 않아서 진실이 덮을 수 없었다고 말한 것. 이어 진우는 "불량 전선이 나오게 된 이유는 일호그룹 비자금 조성 때문"이라며 "단가 후려치기를 해서 불량전선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는 검찰 조사로 인해 증명이 됐고 진우는 재판에서 승소했다.
한편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드라마다. /parkjy@osen.co.kr
[사진] '리멤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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