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이덕화, 죽음 앞두고 장혁에 지구본 선물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1.27 22: 34

이덕화가 죽음을 앞두고 장혁과 만났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죽음의 문턱에 서고 신변을 정리하는 신석주(이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석주는 죽기 직전 천봉삼에게 할 말이 있다며 그를 불러들였다. 그는 조소사(한채아 분)의 그림을 보며 "유수 엄마는 사람의 마음을 절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것을 마음은 천금보다 귀하다는 것을 내게 가르쳐줬다"라며 "그리고 천객주, 돈은 개같이 벌어서 정승처럼 쓰는 게 아니라 많이 벌어야 바르게 쓸 수 있다는 걸 가르쳐줬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북경에서 사 온 나무 지구본을 건네며 세상을 좀 더 넓게 바라볼 것을 조언했고, 천객주는 이를 고마워하며 받아들였다. 
한편, '객주'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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