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욱이 슈퍼주니어의 메인보컬, '슈키라'의 DJ다운 가창력과 진행 능력을 과시했다.
려욱은 27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려욱 On Air – 어린왕자'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려욱은 수록곡인 '알수도 있는 사람'의 라이브로 생방송의 문을 열었다. 슈퍼주니어의 메인 보컬다운 감미로운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노래를 마친 후에는 팬들이 보낸 응원 댓글을 하나하나 읽거나 프로필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알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는 뮤지컬 활동부터 라디오, 그리고 이번 솔로 앨범에 대한 모든 것을 밝히며 '팬서비스'의 정석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 '슈키라'를 통해 라디오 DJ상을 수상한 인물답게 혼자서도 능숙한 진행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방송을 이어갔다.
역시 하이라이트는 이번 솔로 앨범에 대한 모든 것. 그는 수록곡을 들어보며 일일이 해석을 곁들었고, 일부 곡들은 라이브로 선보이며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마지막은 타이틀곡 '어린왕자'가 장식했다. 티저 영상에 이어 등장한 려욱은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앞서 그가 "제가 어린 왕자가 아니라, 제가 어린 왕자한테 '사랑은 이런 거야. 힘내'라고 연애 상담을 해주는 거다"라고 설명한 것처럼 서정적인 가사와 어우러진 청아한 음색이 뛰어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한편 려욱은 이날 밤 12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첫 솔로 앨범 '어린왕자(The Little Prince)'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또한 오는 28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9일 KBS 2TV '뮤직뱅크', 30일 MBC '쇼! 음악중심', 31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왕자'의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V앱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