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부러운 근무 환경? 나도 덕선이 부러웠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1.28 00: 00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가 부러운 근무 환경이라는 말에 "나도 그 동네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덕선이가 부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관련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혜리는 배우 류준열, 박보검, 이동휘, 고경표는 물론 붙기만 하면 케미스트리(조합)가 터지는 성동일, 김성균 등 쌍문동 식구들과 함께 했던 촬영 현장을 추억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보검 오빠 빼고 나이 차이가 크게 나서 그런지 선배님들 많이 예뻐해 주셨다. 혜영 언니랑 저, 진주가 유일한 여자아이들이어서 더 예뻐해 주신 것도 있다"며 "행복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캐릭터들이 다 좋았고, 그 캐릭터를 잘 소화하시는 선배님들이 멋져 보였다. 시청자 분들은 '나도 저런 동네에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부러운 근무환경이라는 말씀을 하시지 않았나 싶다. 저 역시 쌍문동에서 저런 친구들과 함께 살고 싶었고 덕선이가 부러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혜리는 '응팔'에서 여주인공 덕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응팔'은 '응답하라' 세 번째 시리즈로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 지난 16일 인기리에 종영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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