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첫 재판' 유승준 측, "잘못 알려진 사실관계 밝히겠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1.27 14: 32

 유승준의 법률대리인이 오는 29일 첫 행정재판 변론 기일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유승준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의 임상혁 변호사는 27일 OSEN에 "유승준씨와 가족들은 지난 13년 동안 인간으로서 견디기 힘든 고통의 세월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승준씨를 대리하여 그동안 허위 혹은 잘못 알려진 사실관계 등을 중심으로 설명하겠다.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앞으로 재판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 2002년 1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이 면제됐다. 법무부는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고, 그는 13년째 입국이 금지된 상태다.
유승준은 지난해 10월 주LA총영사관총영사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한국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 재판의 첫 변론기일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다./pps2014@osen.co.kr
[사진] 신현원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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