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소속사 후배 보이그룹 위너의 신고 커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27일 오후 2시 인스타그램에 에픽하이의 동영상을 게재해 궁금증을 일으켰다.
공개된 영상에서 에픽하이는 "도대체 커버를 몇 번이나 하는 거야?"라는 작은 불만을 토로하며, "우리가 8번째 인데 우리 버전은 상상도 못 할 것"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커버 영상은 오는 28일 오전에 공개된다.
YG양 대표가 직접 진행하고 있는 위너의 이번 프로모션은 이하이를 시작으로, 태양-자이언티-딘-악동뮤지션-케이티김, 그리고 지드래곤까지 참여했다. 총 7명이 커버곡을 참여함으로서 각기 다른 개성 강한 뮤지션들의 색다른 버전의 커버송은 리스너들과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이번 위너의 컴백 프로모션에는 양현석 대표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졌다. 양 대표가 직접 기획한 이번 릴레이 커버 프로젝트는 사전 프로모션으로, 원곡과는 다른 방식으로 재미를 주는 것. 특히 원곡이 공개되기 전에 커버하는 형식은 세계 최초다. 커버 프로모션으로 내달 1일 발매되는 위너의 새 음반에 대한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지드래곤에 이어 8번째 주인공이 된 에픽하이가 말하는 상상도 못할 커버송은 어떤 곡일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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