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정상훈 "황정민, 자기 실수엔 관대해" 폭로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1.27 08: 03

‘천만배우’ 황정민의 실체가 낱낱이 밝혀진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 28일 방송은 ‘금의환향’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종횡 무진 활약을 펼치다 ‘해투’에 금의환향한 배우 군단 황정민-김원해-백주희-정상훈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황정민은 영화 배우가 아닌 뮤지컬 연출가의 자격으로 ‘해투’를 방문했다. 이날 ‘황정민 사단’ 김원해-정상훈-백주희는 연출가 황정민의 만행을 면밀히 폭로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특히 정상훈은 “황정민은 다른 사람 실수는 철저하게 꼬집어내면서 자기 실수에는 관대하다”고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황정민이 무대에서 실수를 엄청 한다. 노래 가사도 막 지어낸다”고 폭로해 ‘천만 배우’ 황정민에게 때 아닌 연기력 굴욕을 선사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황정민의 별명이 ‘빨간 욕출’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빨간 욕출’이란 빨간 얼굴을 가진 욕하는 연출가라는 의미. 이에 “욕을 영화 신세계 급으로 하냐?”는 질문을 받은 황정민은 얼굴이 빨개져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만 욕을 한다”고 급 해명에 나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황정민은 애정이 듬뿍 담긴 ‘욕설 시범’을 보인데 이어 ‘개다리춤’까지 선보이는 등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 이에 황정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금의환향’ 특집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parkjy@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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