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뉴스룸'에서 말실수해서 영화 망할까봐 걱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관련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동원은 JTBC '뉴스룸'과 관련해 "고민 엄청 하다가 하게 됐다. 그렇게 큰 반응을 불러올지 생각도 못했다. 제가 진짜 긴장을 많이 했다. 말 한마디 실수해서 영화 망할까봐. 긴장을 엄청 했는데 좋게 봐주시더라"고 말했다.
일기 예보에 관련해서도 "(손석희 앵커님이) 시키시는 대로 했다. 거부할 수 없는 뭔가가 있다"며 "평소 손석희 앵커님을 좋아했다. 날짜까지 바꿔주시는데 거절하는 건 도리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저한테 플러스가 될지 생각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동원은 '검사외전'에서 허세남발 꽃미남 사기꾼 치원 역을 맡아 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 오는 2월 3일 개봉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앤드크레딧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