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김풍, 미카엘 꺾고 1승..박나래 취향저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1.25 22: 22

김풍이 박나래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2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셰프군단이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우먼 박나래와 장도연의 냉장고 속 식재료로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내일이 없을 듯한 맛의 끝을 보여 달라”고 요청하며 자극적인 음식을 주문했다. 그가 요청한 것은 ‘만취한 이모도 만들 수 있는 안주’와 ‘만취한 이모도 살 빠지는 해장 요리’.

먼저 ‘만취한 이모도 만들 수 있는 안주’를 택한 김풍과 미카엘이 맞붙었다. 김풍은 골뱅이를 이용한 ‘뱅뱅뱅 볶음’을 선보였고, 미카엘은 새우를 이용한 요리 ‘한잔 하새우’를 준비했다.
두 셰프는 미션 타이틀처럼 만취한 것처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음식을 만들어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완성된 요리를 본 박나래는 “느낌이 확 나뉜다. 미카엘은 이태원 느낌, 김풍 셰프의 요리는 신림 느낌이다. 둘 다 내가 좋아하는 곳이라 선택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가 어렵사리 선택한 메뉴는 김풍의 요리였다. 박나래는 “김풍의 음식은 만취해서 할 수 있는 음식이고 단골들이 좋아하는 맛”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이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로 매주 월요일 9시 30분에 방송된다. /joonamana@osen.co.kr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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