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PD "MC 전현무→성시경·유세윤 바뀐 이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1.25 13: 35

 ‘듀엣가요제’의 연출을 맡은 강성아 PD가 방소인 전현무에서 가수 성시경과 개그맨 유세윤으로 MC가 바뀐 이유를 밝혔다.
강성아 PD는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전현무에서 바뀌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지난해 전현무 씨가 혼자서 했었는데 저희 쇼가 가수와 일반인간 케미스트리를 강조하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듀엣 MC를 고려하게 됐다”며 “성시경과 유세윤이 앞서 여러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췄고 특히 성시경 씨는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어 섭외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추석 특집으로 화제가 됐던 MBC 예능 ‘듀엣가요제’가 이번 설 연휴에도 볼 수 있게 됐다. ‘듀엣가요제’는 가수와 일반인이 한 팀이 되어 최고의 듀엣 무대를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설 특집으로 새롭게 돌아온 ‘듀엣가요제’는 기존 걸그룹 멤버로 국한됐던 참가 가수의 폭을 넓혀, 장르를 불문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총집합할 예정이다.

록 발라더 버즈 민경훈, 에이핑크 메인보컬 정은지, 4차원 로커 정준영, 트로트 여신 홍진영, 힙합 아이돌 지코, EXID 솔지, 추석특집의 우승자 마마무 휘인까지 총 7명의 가수가 주인공이다. 발라드, 댄스, 락, 트로트, 힙합 등 한층 다양해진 음악 장르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앞서 터치 MBC를 통해 오디션 참가 신청뿐 아니라 듀엣 무대의 우승자를 선정하는 등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MC로는 감성 발라더 성시경과 센스 있는 입담으로 사랑받는 개그맨 유세윤이 확정됐다. JTBC 예능 ‘마녀사냥’ ‘비정상회담’ 등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두 사람이 ‘듀엣가요제’에서도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가수와 참가자들의 케미스트리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듀엣가요제’는 2월 설 연휴에 방송된다./purplish@osen.co.kr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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