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데뷔 1년 열흘째날..너무 행복"..1위 소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1.25 09: 05

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1년여에 3연타에 성공, 한 단계 도약했다.
여자친구는 25일 OSEN에 "오늘은 처음 '유리구슬'로 데뷔한지 정확히 1년하고 열흘째되는 날이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큰 관심과 사랑주셔서 감사하다. 멤버들끼리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는 말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며 기분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신곡 '시간을 달려서'의 1위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시간을 달려서' 더 성장하고 멋진 여자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여자친구의 신곡 '시간을 달려서'는 벅스, 소리바다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멜론을 비롯해 지니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2위에 오르는 등 전작보다 월등히 눈에 띄는 높은 순위로 차트 진입, 리스너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여자친구는 이날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 뮤직비디오를 공개,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여자친구의 학교 3부작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 그간 보여줬던 독보적인 ‘파워 청순’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물씬 풍기는 성숙미로 완성도를 더했다.
파워풀한 이미지에서도 향수를 자극하는 아련함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 여자친구 노래의 특징인데, 이번 노래는 더욱 서정적인 가사와 슬픔과 아름다움이 동시에 묻어나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파워청순 시리즈’ 3부작의 완성이라 불리고 있는 이번 곡 역시 이기, 용배와 호흡을 맞췄다. 여자친구만의 청순 에너지를 기본으로 보다 더 씩씩하고 세련된 매력을 담아냈다.
여자친구는 지난 해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을 거쳐 '시간을 달려서'까지, 학교 3부작 시리즈를 완성하고 성공을 이뤄냈다. 신인을 넘어 국내 대표 걸그룹 중 한 팀이 되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nyc@osen.co.kr
[사진]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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