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톡]'레버넌트' 주말은 디카프리오..'오빠생각'과 1위 치열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1.25 07: 50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가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레버넌트’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15만 1,66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51만 9,32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레버넌트’는 주말 이틀 내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으며 150만 관객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레버넌트’는 곰의 습격으로 초 죽음이 된 주인공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자신을 버리고 아들마저 죽이고 떠난 동료 피츠제럴드(톰 하디)를 향해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아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뒤를 이어 지난 21일 개봉한 ‘오빠생각’이 14만 5,979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50만 1,678명으로 4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레버넌트’와 1위 자리를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다룬 작품이다. 임시완의 첫 주연작으로 현재 외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박스오피스에서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한편 ‘굿 다이노’가 5만 5,244을 동원하며 3위, ‘빅쇼트’가 5만 1,680명을 동원하며 4위, ‘히말라야’가 3만 2,467명을 동원하며 5위에 올랐다. / besodam@osen.co.kr
[사진] '레버넌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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