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차화연, 재산상속 견제하는 진희경에 '눈시울'

'엄마' 차화연이 진희경의 제안을 거절했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극 '엄마'에서 나미(진희경 분)는 윤정애(차화연 분)에게 "사실혼으로 사셔도 받을 건 받는다. 논현동 상가 건물 드리겠다. 그것만 그냥 받아라"고 말했다. 

윤정애는 "우리 회장님 재산이 얼마나 있길래 이렇게 날 시어머니 자리에 앉지 못하게 하는 거냐"고 화를 냈다. 나미는 "역삼동 상가 하나 더 드리겠다"고 무례하게 굴었다. 

윤정애는 "난 남자 엄일남이 좋은 거지 부자 엄일남이 좋은 게 아니다"고 발끈했다. 나미는 어금니를 꽉 문 채로 "알겠다"고 물러섰다.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엄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