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고두심, 오민석-최태준 몸싸움에 '실소+눈물'

고두심이 최태준과 오민석의 싸움에 실소했다.

24일 방송된 KBS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형순과 현규가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형규는 형순에게 "백수주제에...그깟 반찬 가게 네가 물려받아라"고 말하며 주먹다짐을 했다.

형규는 혜주에게 반찬가게에서 일을 시키는 산옥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이를 따지자 형순은 형을 뭐라하며 다툼이 벌어졌다.

이를 보던 산옥은 박장대소를 하며 "형순이 너 잘한다. 너도 참지만 말고 치고 싶으면 쳐라. 형규 저 싸기지 없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산옥은 뒤돌아 서서 눈물을 흘렸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