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앙트완' 망가진 한예슬, 로코 매력 제대로 살렸다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1.22 21: 42

'마담앙트완' 망가진 한예슬이 반갑다. 이에 고춧가루를 묻히기도 하고 마스카라가 번지는 줄도 모르고 엉엉 울고, 역사를 만화책으로 배우는 엉뚱함이 로맨틱 코미디의 매력을 제대로 높였다. 
22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1회에서는 악연인 듯 우연인 듯 첫 만남을 가진 수현(성준 분)과 혜림(한예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현(성준 분)과 혜림(한예슬 분)은 각각 상반된 매력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냉철함과 냉정함이 빛나는 심리학자 수현과 달리, 혜림은 오로지 돈만을 위해 가짜 점쟁이인 척 하는 인물이었기 때문.

두 사람은 한 건물의 각각 1층과 2층에서 점술 카페와 심리 센터를 운영하는 악역인 듯 운명인 듯한 관계로 범상치 않은 만남을 가지게 됐다. 혜림의 점술에 의심을 품은 수현이 그의 카페로 찾아간 것.
결국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두 사람은 건물주인 문곤(변희봉 분)을 찾아가 서로의 계약을 파기하도록 설득했지만, 문곤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러던 중 혜림은 딸의 학비를 위해 붓던 곗돈을 잃었고, 결국 문곤에게 도움을 청했다. 
문곤은 혜림을 도와주기 위해 혜림을 수현의 센터 고문으로 고용했고, 이 소식을 들은 수현은 혜림에게 독설을 퍼부으며 고문을 하지 말라고 강요했지만 혜림은 오히려 고문을 하겠다고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수현은 혜림을 새로운 실험의 대상으로 선정, 자신 역시 실험에 참여하며 복수할 것을 다짐하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와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jsy901104@osen.co.kr
[사진] JT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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