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앙트완' 한예슬, 로코파워 제대로 터질까 [Oh!쎈 대결#시그널vs마담③]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1.22 10: 00

 배우 한예슬이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왔다. 오지호, 송중기, 주상욱 등 어떤 배우들과 만나도 달달한 호흡을 보여주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마음껏 드러냈다. 22일 방송되는 JTBC ‘마담 앙트완’에서 한예슬은 성준, 정진운, 이주형까지 세 명의 훈남과 호흡을 맞추며 로맨틱 코미디 여왕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예슬의 ‘마담 앙트완’이 기대되는 이유는 한예슬이 코미디도 되는 여배우이기 때문이다. 한예슬의 코미디는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안나조 역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한예슬은 기억을 잃은 뒤 촌스러운 옷을 입고 “꼬라지 하고는”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망가지는 장면도 많고 과장된 모습도 있었지만 한예슬만의 사랑스러움으로 포장해서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후에 드라마 ‘스파이 명월’에서 스파이,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에서 지독한 짠순이, 그리고 ‘미녀의 태생’ 성형수술로 미인이 된 유도 선수 출신 아줌마까지 폭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로맨스와 코미디를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다. 한예슬의 매력은 보는 사람을 흐뭇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보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사랑의 시작이다. 그렇기에 한예슬의 코믹한 면은 로맨스와 아주 자연스럽게 맞닿아있다.

‘마담 앙트완’에서 한예슬은 앞서 보여줬던 독특하고 만화적인 캐릭터에서 벗어나서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을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한예슬은 ‘마담 앙트완’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에는 굉장히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면을 많이 가진 인물이다. 그래서 쉽게 사람들이 공감하고 접할 수 있는 리얼리티가 담긴 캐릭터”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한예슬의 인간적이고 진지한 면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한예슬과 훈남 배우들과의 달달한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방영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티저 사진만 봐도 배우들 사이의 훈훈한 호흡이 느껴진다. 성준과 미묘한 거리에서 서로를 의식하는 장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 말싸움을 하는 장면 등에서 사랑스러운 호흡을 드러냈다. 한예슬과 진운이 야구장에서 데이트를 하는 사진에서는 호감과 궁금증 사이를 넘나드는 눈빛을 주고받았다.
한예슬의 로맨틱 코미디는 특별하다. 특히 한예슬이 지금까지 캐릭터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공언 한만큼 더욱 그 기대가 크다. 과연 한예슬의 로맨틱 코미디가 이번에도 성공할지 첫 방송이 기대되는 이유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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