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김고은의 자취방신, 최고의 1분 등극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1.20 11: 55

‘치즈인더트랩’ 박해진과 김고은의 자취방 장면이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이 예상할 수 없는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어제(19일) 방송된 6부가 평균 시청률 6.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로 5회 연속 전 채널 중 동시간대 1위를 기록, 남녀 시청층 모두를 사로잡았다.
어제 방송에서는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 분)의 로맨스가 점점 더 무르익어가며 설렘지수를 높여감과 동시에 인호(서강준 분)가 홍설의 곁을 떠나게 돼 안타까움을 전했다.

유정과 깊은 다툼 끝에 오해를 풀기로 결심한 홍설은 용기를 내 유정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하지만 그녀의 계획과는 달리 백인호와의 술자리에 갑자기 유정이 등장했고 예상치 못한 만남은 보는 이들마저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결국 술에 취한 홍설로 인해 두 남녀는 더욱 손쉽게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열게 됐고 특히, 이는 원작 속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던 장면이었기에 더욱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그 중에서도 유정과 설의 달달한 골목길 포옹과 설의 자취방에서 이뤄진 스킨십들은 로맨스의 설렘을 배가시키며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유정의 자취방 방문에 홍설이 어쩔 줄 몰라했던 장면은 6부 중 최고 시청률 6.9%를 기록,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이에 그동안 가까워질 듯 가까워지지 않는 둘의 관계가 완벽하게 굳건해질 수 있을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두 사람의 가속화된 로맨스와 달리 인호는 홍설의 곁을 떠나 보는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설의 과거 스토커남 오영곤(지윤호 분)으로 인해 인호가 결국 학원에서 쫓겨나게 된 것. 그동안 인호는 설의 주의를 맴돌며 그녀가 위험에 처할 때 마다 직접 나섰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처럼 한 쪽이 가까워지는가 하면 한 쪽은 점점 멀어지는 예측불가 로맨스는 쉴 틈 없는 폭풍전개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강력히 사로잡고 있다는 평.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유정, 설 자취방 장면 명장면 등판이요”, “인호야 설이 떠나서 어디 가는 거니? 내 말 들리니?”, “포차에서 삼자대면 보는 내내 광대 승천”, “주인공들 다 연기 넘나 잘하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제(19일) 방송에서는 과거 홍설을 스토킹 했던 오영곤(지윤호 분)이 새로운 인물로 첫 등장해 긴장감을 더했다.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치즈인더트랩’ 영상 캡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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