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수근, '사장님이 보고있다' MC 낙점..지상파 첫 복귀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1.19 16: 59

개그맨 이수근이 SBS 설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지상파 첫 복귀를 한다.
1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수근과 전현무는 SBS 설 특집 프로그램인 '사장님이 보고 있다' MC를 맡는다. 이로써 이수근은 2013년 방송 잠정 하차 이후 약 3년만에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복귀를 하게 됐다.
'사장님이 보고 있다'는 단순히 아이돌끼리 대결하는 기존 명절 프로그램들과 달리, 각 소속사 사장이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 아이돌은 소속사 사장님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예능감을 쏟아내는 한편, 사장단은 회사의 운명과 소속 아이돌의 명예를 걸고 ‘내 자식’을 생존시키기 위한 실시간 코치에 나선다.

유명 아이돌 그룹과 예능 미생 신인까지 20여 팀, 총 100여 명의 아이돌이 참여할 예정이며, 따라서 익히 알려진 대형 소속사 사장부터 그동안 대중 앞에 나선 적 없었던 중소기획사의 사장까지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사장님이 보고 있다'는 오는 2월 초 설 연휴 기간 중에 방송되며 구체적인 편성 시간과 최종 출연진은 논의 중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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