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장서희가 신성우의 등장에 혼란을 느끼며 이문식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장준호)에서 김윤희(장서희 분)는 옛 남자친구 민태헌(신성우 분)과 남편 허상순(이문식 분) 사이에서 혼란을 느꼈다.
이날 윤희는 “하나 아빠를 믿었다. 그 사람이라면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상순이 자신의 딸이 아님에도 민태헌의 딸을 키워준 사실에 고마움을 느꼈다. 그러나 젊은 시절 사랑했던 태헌에 대한 알 수 없는 이끌림에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눈물을 흘렸다.
한편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주말 오후 8시 45분 방송./purplish@osen.co.kr
[사진] ‘엄마’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