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KCM "'잊혀진 가수 KCM'? 자극제 됐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1.17 18: 37

'복면가왕'의 파리잡는 파리넬리는 가수 KCM이었다.
1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27년차 가수 심신을 꺾은 '기적의 골든타임', 개그맨 황제성을 꺾은 '차가운 도시원숭이', 배우 김진우를 꺾은 '경국지색 어우동', 천상지희 다나를 꺾은 '파리잡는 파리넬리'가 2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드디어 가왕 캣츠걸과 파리넬리의 무대가 펼쳐졌다.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를 선곡한 캣츠걸은 기대했던 대로 안정적인 가창력에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무대를 휘어잡았다.

하지만 투표 결과 캣츠걸이 5연승을 달성하며 파리넬리의 정체가 공개됐다. 알고 보니 KCM이었던 것.
KCM은 "얼마 전에 기사를 봤는데 잊혀진 가수 KCM이라며 연내 컴백은 힘들거라고 하더라. 많이 속상해서 빨리 노래를 들려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말이 자극제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스타들이 복면으로 정체를 숨긴 후 노래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 이날 여전사 캣츠걸이 21대 가왕 자리를 두고 5연승에 도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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