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드림팀' 조타, 민혁 뜀틀 신기록 못깼다..'실패'[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1.17 11: 33

'출발 드림팀'의 조타가 남자 뜀틀 라이벌전에서 최종 우승했다. 하지만 민혁의 신기록을 깨는데는 실패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에서는 '남자 뜀틀 라이벌전'이 전파를 탔다. '남자 뜀틀 라이벌전'의 관전 포인트는 그룹 비투비 멤버 민혁의 기록을 깰 수 있느냐의 여부였다. 남자 뜀틀 경기는 2014년 12월 민혁이 2m75cm의 신기록을 세운 이후 2년만이기 때문.
뜀틀 경기는 '출발 드림팀'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대표 종목으로 1999년 시즌1 조성모의 2m50cm 기록부터 2011년 제국의 아이들 동준의 2m60cm 기록, 2014년 비투비 민혁의 2m75cm 기록까지 점차 신기록을 갱신하며 명장면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날 남자 뜀틀 라이벌전에는 2m 70cm 기록 보유자 매드타운의 조타와 크로스진의 상민, 틴탑의 리키, JJCC의 심바, KBS 아나운서 김기만과 조항리, 로빈과 기욤, 홍진호, 윤성호, 양상국이 출전했다.
양상국, 윤성호 등이 가장 먼저 탈락한 가운데 떠오르는 에이스 조타, 심바, 리키 등이 기대를 받았다. 치열한 접전 끝에 리키와 조타, 심바가 2m70cm에 도전했다. 하지만 리키는 1, 2차 모두 실패, 그의 최고 기록은 2m60cm로 남았다.
이어 조타와 심바가 도전했다. 먼저 놀라운 기량을 보여준 조타는 완벽한 자세로 2m70cm에 성공했다. 심바는 민혁이 세운 2m75cm 기록에 도전했다. '거대한 장벽'이라며 부담감을 내비친 심바는 결국 실패했다. 하지만 자신의 이전 기록 2m30cm는 깼다.
이제 마지막 도전자는 조타였다. 조타는 2m80cm에 도전했다. 이는 '출발 드림팀'의 새로운 기록이 될 수 있었다. 조타는 "많이 떨린다. 기록을 깨야 된다는 압박감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넘겠다"고 부담감을 표현했다. 조타는 크게 긴장하며 1차 시기에 실패했고 2차 시기에 도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이에 조타는 민혁의 신기록을 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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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출발 드림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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