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이수민 고정에 맞춤 게스트까지, 재도약 승부수[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1.17 11: 15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가 새해를 맞아 재도약 하기 위한 변화를 시도했다.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출연자들이 편안하게 사연을 풀어낼 수 있도록 하는 MC와 패널들의 역량이 굉장히 중요하다.
현재 MC 유재석과 김구라를 비롯해 서장훈, 최은경 등의 고정 패널들이 출연자들의 고민에 맞는 살가운 조언을 건네며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그리고 오는 2월 녹화부터 '초통령', '초딩계의 유재석'이라 불리는 이수민이 고정 채널로 합류해 남다른 진행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수민은 지난 2일 방송된 '동상이몽'에 출연해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준급의 진행 실력을 발휘해 출연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한 바 있다.
깜찍한 손동작과 함께 '뿌잉뿌잉'을 선보여 유재석을 비롯한 남자 출연자들을 감탄케 할 뿐만 아니라 '운동 중독' 남학생에게는 "오빠는 아직 철이 안 들었다"며 직언을 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수민의 고정 출연을 강력히 원하기도 했다.
또한 '동상이몽' 제작진은 지금까지 홍보성이 아닌 사연자의 고민에 맞는 게스트들을 섭외하곤 했다. 최현석, 오세득, 지코, 김동현, 이기광, FNC 한성호 대표 등 수많은 게스트들이 출연해 사연자들의 고민을 듣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곤 했다.
이에 '동상이몽'에 출연하게 될 게스트들에게도 큰 관심이 모아지곤 하는데, 이번에는 주목 받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나연과 다현이 첫 출연한다. 두 사람은 현재 상암동 프리즘 센터에서 진행되는 녹화에 참여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지 않았던 두 사람이 이번 '동상이몽'을 통해 어떤 조언과 예능감을 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동상이몽'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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