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새끼 치와와의 배변 성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에서는 치와와 네 마리의 일일아빠가 된 강호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치와와 사둥이 호두, 땅콩, 초코, 파이와 함께했다. 이들은 마리네 집에 도착해 사료를 먹은 후 방 안 이곳저곳에 실례를 했고, 강호동은 울상을 지으며 이를 처리했다.
이후 강호동은 배변판을 강아지들에게 보여주며 “여기서 응가하는 기적을 보여주자”라고 말했고, 이후 파이는 그의 말대로 배변판 위에서 일을 봤다. 잠시 한 눈을 판 강호동은 이 모습을 보지 못했고, “누가 이렇게 예쁜 짓 했어. 아이고 예쁘다, 예쁘다”라며 아빠 미소를 지었다.
한편 '마리와 나'는 주인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을 잠시 맡아 키워주며 동물과 인간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마리와 나’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