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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환의 사심인터뷰①] ‘여고생 치어리더’ 안지현, 순수한 매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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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산적 같은 남자들의 인터뷰는 가라. 100% 사심을 담아 여신들만 찾아가는 사심인터뷰. 새해 첫 시간에는 첫눈처럼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상큼·발랄 매력의 소유자, 무려 ‘고3 여고생’ 안지현 치어리더를 만났다.   

솔로 기자는 을미년에도 어김없이 수컷들의 땀 냄새와 커플들의 데이트로 가득한 농구장에서 우울하게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사실 휴일을 줘도 딱히 갈 곳도, 만날 사람도 없었다. 이 때 안지현 치어리더는 한줄기 빛으로 다가왔다. 그녀는 인터뷰를 진행하면 할수록 순수한 매력을 발산했다. 기자도 어느새 한 명의 삼촌 팬으로 분해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OSEN: 여고생 치어리더라고 들었어요. 풋풋하네요.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안지현: 저는 19살 서울삼성 치어리더 안지현입니다. 

OSEN: 치어리더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안지현: 원래 치어리더에 관심이 있어서 찾아보다가 썬더스 공모를 보고 오디션을 봤어요. 합격해서 하게 됐어요. 원래 춤 동아리도 하고, 학교에서 치어리더과를 했어요. 

OSEN: 고등학교에 치어리더과가 있어요?

안지현: 동아리도 있고 취미로 춤 배우는 걸 좋아했어요. 체육대회 때 반 애들과 치어리더 하는 걸 했어요. 원래 춤 추는걸 좋아해요. 호호. 
 
OSEN: 실제로 해본 치어리더의 매력은 뭔가요?

안지현: 이번에 처음 했어요. 9월부터 했어요. 원래 사람들과 같이 뭘 하는걸 좋아해요. 같이 응원하면서 하는 게 재밌고 좋아요. 

OSEN: 여고생 치어리더로서 어려움 점은 무엇이 있나요?

안지현: 아직 고등학생이다 보니까 학교에 시험을 보러 가야되거든요. 어쩔 때 경기랑 겹치거든요. 학생이니까 시험은 보고, 경기장 와서 바로 리허설 하고 경기에 들어가요. 경기가 조금 늦게 하거든요.

OSEN: 역시 학생이 본분이니 시험은 잘 봐야죠.  

안지현: 이제 시험 다 끝나서 어렵지 않아요. 호호. 

OSEN: 여고에 다녀요? 

안지현: 네. 

OSEN: 아! ㅎㅎㅎ 주변에서 반대하고 그러지 않았나요? 같이 하던 여고생 치어리더 최슬기 씨는 보이지 않던데? 

안지현: 네, 저는 부모님이 제가 원하는 걸 밀어주셔서 반대는 없었어요. (최)슬기는 부모님이 반대하셨어요. 매일 훈련을 같이 했는데 약간 쓸쓸해요. 근데 인생은 원래 혼자니까요. 하하하하. 

OSEN: 둘이 집도 같은 방면 아니었어요?

안지현: 아니요. 다른 방면이요. 저는 수원 살아요. 이사 갔어요. 수원에서 경기장까지 오느라 좀 힘들어요. 

OSEN: 농구를 좋아하세요? 농구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안지현: 운동을 다 좋아해요. 헬스도 하고요. 언니들과 농구도 직접 해봤어요. 농구는 짜릿함이 있어요. 농구는 0.1초 만에 승패가 갈리는 게 재밌어요. 

OSEN: 치어리더는 자기관리가 중요하잖아요? 몸매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안지현: 운동은 항상 꾸준히 해요. 연습 전에도 항상 웨이트 트레이닝을 합니다. 치어리더는 몸이 탄탄해야 하거든요. 그래야 몸도 안 힘들어요. / jasonseo34@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2편에서는 ‘여자친구’ 안무에서 센터를 맡고 있는 안지현 치어리더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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