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언제 이런 국대를 배출했나, 1위팀 55승 우완에 안타-안타 폭발! 설레는 11월 전역→이동욱호 힘 보탤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10.31 06: 11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이런 국가대표를 배출했다니. 상무 복무 중인 롯데 내야 유망주가 태극마크를 새기고 1위팀 상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그가 불과 열흘 뒤 전역이라는 점이 부산 팬들을 설레게 한다. 
강성우(21·상무)는 지난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정규시즌 1위팀 KT 위즈와의 평가전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KT의 한국시리즈 대비 마지막 평가전. 스파링파트너로 낙점된 U-23 대표팀 소속 강성우는 0-4로 뒤진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그리고 한국시리즈 선발 등판 예정인 KT 선발 소형준을 만나 중전안타를 치며 대표팀의 첫 안타를 책임졌다. 후속타자 양현종이 3루수 땅볼에 그치며 1루에서 아쉽게 이닝 종료를 맞이했다. 

롯데 자이언츠 강성우 096 2024.05.16 / foto0307@osen.co.kr

2-6으로 뒤진 4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소형준 상대 우전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번에는 양현종의 좌전안타로 2루까지 이동했으나 김동주가 헛스윙 삼진을 당해 득점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강성우는 6회말 오원석 상대 2루수 땅볼, 9회말 박영현을 만나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과는 대표팀의 2-11 완패. 
강성우는 청주고를 나와 202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5라운드 43순위 지명된 3년차 내야수다. 입단 첫해 5월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대타 출전에 첫 타석에서 감격의 첫 안타를 때려냈지만, 1군 2경기 출전이 전부였고, 2025년 1군 1경기 맛보기를 거쳐 5월 12일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자 상무로 향했다. 
강성우는 상무 첫해 퓨처스리그 10경기 타율 1할6푼7리(6타수 1안타)를 남기는 데 그쳤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83경기 타율 2할9푼3리(283타수 83안타) 2홈런 42타점 42득점으로 반등하며 전역 후 전망을 밝혔고, U-23 대표팀에 승선해 태극마크까지 새기는 영예를 안았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U-23 야구대표팀은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니카라과에서 열리는 2026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U-23 야구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B조에서 쿠바, 일본, 베네수엘라,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쟁하며 11월 6일 쿠바와의 첫 경기(한국시간 9시)를 시작으로 사상 첫 우승 도전에 나선다. 강성우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 
롯데는 강성우와 더불어 한국의 오타니 쇼헤이 전미르, 레전드의 아들 진승현 또한 11월 11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전미르, 진승현의 경우 상무 입대를 전환점으로 삼고 나란히 평균자책점 2점대 특급 불펜 요원으로 변신한 상황. 세 선수가 2027시즌 새롭게 닻을 올리는 롯데 이동욱호의 순항을 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무 전미르 2025.10.01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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