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배우 서현진, 유연석 주연 새 드라마 '라이어'가 다크하면서도 흥미로운 서사와 분위기로 방송 전부터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기획 이대용/연출 조영민/극본 백재영/제작 영화사 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이야기.

유연석(민준호 역)과 서현진(강지선 역)은 이 작품으로 10년만에 재회했다. 그 만큼 대본의 탄탄함은 이미 인정받은 셈. 극 중 두 사람은 ‘완벽했던 첫 데이트’ 이후 상상도 못 했던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고, 이후 서로 다른 주장을 하며 팽팽하게 부딪힌다. ‘주인공 둘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전제 아래 유연석, 서현진 두 배우의 그야말로 연기파티가 펼쳐진다는 전언.

29일 ‘라이어’ 측은 극 중 ‘진실을 주장하는 여자’ 강지선의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민준호화 해변 만남 장면 속 다정하고 따뜻한 느낌의 강지선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다.
사진 속 강지선은 침대에서 홀로 잠든 모습이다. 외출에서 돌아온 뒤 옷도 갈아입지 않고 그대로 잠든 듯하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강지선이 잠에서 깬 듯 몸을 일으켜 침대 위에 앉아 있다. 헝클어진 머리, 다소 놀란 듯 넋이 나간 표정 등을 통해 심상치 않은 상황에 휩싸였음을 추측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라이어’ 제작진은 “내일(30일) 방송되는 ‘라이어’ 첫 회에서는 강지선이라는 캐릭터가 지닌 다양한 면모가 공개된다. 아이들에게는 따뜻하고 다정한 선생님이고 하나뿐인 언니에게는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는 동생이다"라면서 "하지만 때때로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이는 이후 극 전개에 따라 시청자로 하여금 ‘강지선이 진짜 거짓말쟁이인가’라는 의심을 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처럼 다면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서현진 배우는 치열하게 대본과 캐릭터를 연구했다. 그리고 매 장면 강력한 에너지를 쏟아 촬영에 임했다. 압도적인 화면 장악력, 시청자의 감정 이입을 이끌어내는 힘 등 서현진 배우의 장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라이어’ 첫 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nyc@osen.co.kr
[사진] '라이어',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