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아들 맞네! 당장 1군으로 올려!
웨인 루니의 아들 카이 루니(1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U-18팀에서 한 경기 4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U-18팀은 27일 열린 번리와의 U-18 프리미어리그 북부 리그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주인공은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인 웨인 루니의 아들 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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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플레처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카이의 4골 맹활약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카이는 전반 22분 자우메 카마초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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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득점 행진은 더욱 거세졌다. 카이는 후반 시작 직후 번리 주장 딜런 모리슨에게 걸려 넘어져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18분에는 제이 맥어보이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어 불과 3분 뒤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자신의 네 번째 골까지 기록했다.
카이는 이날 경기에서 매치볼을 가져갈 정도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맨유는 카마초와 교체 투입된 노아 아자이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6-0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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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승리로 맨유 U-18팀은 리그 개막 후 8경기에서 6승을 거두며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카이는 맨유의 전설적인 공격수로 활약했던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성장하고 있다. 웨인과 콜린 루니 부부의 네 아들 가운데 장남인 카이는 2020년 12월 11세의 나이로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올 시즌에는 U-21팀 경기에도 처음 출전하며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다. 맨유에서는 최근 치도 오비, 해리 아마스, 셰이 레이시 등 유소년 선수들이 1군 데뷔 기회를 얻기도 했다. 16세의 나이에 한 경기 4골을 폭발시킨 카이가 아버지처럼 맨유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팬들은 "당장 1군으로 올려라",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네", "어쩜 골 넣는 모습도 아버지 닮았다"면서 흥분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