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막아야 이긴다, 어떻게든 막아야죠” 데뷔 시즌 우승 도전하는 19살 신인, 최강 슈퍼스타 막을 수 있을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10.26 05: 40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신인 우완투수 장찬희(19)가 데뷔 첫 해 가을야구 무대를 밟고 우승에 도전한다. 
장찬희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원래 긴장감이나 부담감 같은 것은 별로 없었다. 그런데 오늘 야구장에 나와서 시합할 생각을 하니까 조금 설레고 긴장되는 것 같다”고 데뷔 첫 포스트시즌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2026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29순위)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장찬희는 올 시즌 41경기(76이닝) 4승 5패 3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며 데뷔 시즌을 마쳤다. KIA를 상대로는 8경기(15이닝) 평균자책점 1.80으로 강했다. 

삼성 라이온즈 장찬희. /OSEN DB

KIA를 상대로 강했던 장찬희는 “KIA에 장타력 있는 좌타자들이 많은데 내가 포크볼이 좋아서 운 좋게 좌타자들을 잘 잡아낸 덕분에 성적이 좋은 것 같다”면서 “시즌중에도 KIA 타선이 많이 세다고 생각했다. 가을야구는 집중력이 달라서 더 잘할거라고 어느정도는 예상을 했는데 더 잘쳐서 놀랐다. 그렇지만 야구라는게 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올라가는 것이 있으면 내려가는 것도 있다. 내 공을 잘 던지면 잘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LG는 카라스코, KIA는 시라카와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말 김도영이 만루 홈런을 날린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10.20 / soul1014@osen.co.kr
LG와의 플레이오프를 3연승으로 끝나고 올라온 KIA는 슈퍼스타 김도영의 타격감이 정말 뜨겁다. 3경기 타율 3할3푼3리(9타수 3안타) 3홈런 8타점 4득점 OPS 1.795로 활약하며 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LG는 사실상 김도영을 막지 못해 시리즈를 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 역시 김도영을 봉쇄하는 키포인트다. 
김도영을 상대로 7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한 장찬희는 “우리 투수들마다 각자 가지고 있는 공에서 플랜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런 플랜이 어느정도 있다. 그 플랜대로 던진다고 꼭 막아낼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어떻게든 잘 막아봐야 한다. 김도영 선수를 막아야 우리 팀이 승리할 수 있다”며 김도영을 막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데뷔 시즌부터 가을야구를 경험하며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장찬희는 “내가 이런 팀의 일원이 돼서 우승에 도전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 정말 운이 좋은 것 같다”며 “첫 해부터 우승에 도전하고 있어서 잘 몰랐지만 모두가 우승은 진짜 선수 생활을 하면서 한 번 올까 말까한 기회라고 하더라. 나도 20살에 온 기회를 꼭 잡아서 선배님들과 같이 우승을 하고 싶다”며 데뷔 첫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
삼성 라이온즈 장찬희.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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