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재혼 고민" 상대=前남편 진화였다..모친 반대 속 재결합하나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10.23 07: 14

방송인 함소원이 전남편 진화와 재혼을 고민 중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두 사람의 재결합 가능성에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함소원과 18살 연하 전남편 진화가 이혼 후에도 꾸준히 왕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함소원이 이사를 준비하던 중 진화가 자연스럽게 집으로 들어왔다. 진화는 "또 도와줄 거 있냐"며 익숙하게 집안일을 거들었다. 특히 진화는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해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었다"며 자주 방문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함소원은 지난 4월 큰 교통사고를 당한 뒤 재활 치료를 받고 있었고, 진화는 병원에서부터 그의 곁을 지켜왔다.

함소원 역시 "교통사고로 나를 간호할 때 남편의 새로운 면을 재발견했다"며 도움이 필요할 때면 자연스럽게 진화를 떠올리게 된다고 밝혔다.딸도 자주 찾아오는 아빠를 반겼다. 진화는 "여기서 자고 가겠다"고 했지만, 함소원은 "엄마가 온다. 엄마는 이 상황을 모른다"며 만류했고 결국 진화는 돌아갔다.
이후 도착한 함소원의 어머니는 진화가 이사를 도왔다는 말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어머니는 "진화가 왔냐. 뭐 하러 또 왔냐"며 "사람은 안 바뀐다. 바뀌는 시늉을 해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둘이 붙어 다닌다는 소문이 났다"며 걱정했다. 함소원이 사고로 입원했을 때부터 진화가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와 돌봐줬다고 설명했지만, 어머니는 "내 눈에는 안 보인다. 조심해라"고 당부했다. 어머니는 "잘 살았으면 좋았겠지만 진득하게 일을 하지 않았다. 며칠 일하고 어디론가 가버렸다"며 과거 진화의 모습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함소원은 현재 진화와 재혼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사람이 아닌 한 차례 이혼했던 전남편과 다시 가정을 꾸리는 문제인 만큼 신중한 상황이었다.
이후 진화가 예고 없이 다시 찾아오자 어머니는 또 한 번 놀랐다. 특히 두 사람이 리모델링 중인 집에서 함께 살 가능성을 이야기하자 어머니는 "왜 자꾸 붙어 있냐. 싸우고 만나는 게 좋냐"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결국 함소원과 진화는 어머니를 설득하기 위해 함께 식당을 찾았다.어머니는 "둘이 뜯어말릴 수는 없지만, 딸이 크는데 부모가 싸우는 게 가장 해로운 것"이라며 손녀를 향한 걱정을 전했다. 이에 진화는 "요즘은 잘 안 싸운다"며 "그때는 25살이었다. 30대가 되니 생각이 다르다. 예전과 똑같지 않다"고 말했다. 과거의 미숙했던 모습을 돌아보며 달라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뜻을 전한 것.함소원도 "예전부터 이렇게 했으면 엄청 좋아했을 것"이라며 진화가 조금씩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장 재혼을 결정한 것은 아니었다. 함소원은 "재혼은 시간을 두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이어 "교통사고 이후 보너스 인생을 사는 것 같다. 남편과 딸,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다"며 가족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지만 큰 사고를 계기로 서로를 다시 바라보게 된 함소원과 진화. 어머니의 반대 속에서 두 사람이 재결합이라는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과거 중국에서 활동하던 중 진화와 결혼했던 함소원은 결혼 5년 만에 이혼, 현재 8살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딸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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