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韓 축구대표팀, '미사일 폭격' 사우디 대신 카타르 간다...모레노호, 11월 '중동 원정' 확정 "사우디·카타르와 2연전"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10.22 18: 01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 대신 카타르로 향한다. 오는 11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카타르 도하 원정을 떠난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13일 FIFA랭킹 55위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첫 경기를 치르며, 나흘 뒤인 17일에는 카타르(FIFA랭킹 60위)와 맞붙는다. 킥오프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각각 오후 11시 30분과 11시다. 두 경기 모두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며 경기장 등 세부 사항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11월 원정 A매치 2연전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비 과정의 일환이다. 중동을 대표하는 팀들을 상대로 우리 대표팀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본선에 대비한 실전 경험을 쌓는 데 의미가 있다. 대표팀은 중동 특유의 경기 환경과 상대 팀들의 전술적 특성을 경험하며 경기 운영 능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축구에 역사적인 날이다. 손흥민(34, LAFC)이 전설 차범근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넘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친선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손흥민의 선제골과 오세훈의 추가골이 터져 2-0 완승을 거뒀다. 경기에 앞서 모레노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6.10.06 /sunday@osen.co.kr

당초 대표팀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안컵 대비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예멘의 후티 반군으로부터 공항이 공격받는 등 최근의 현지 정세 등을 고려해 개최지를 카타르 도하로 변경했다. 대표팀은 이번 원정 2연전을 통해 각 포지션별 전술 조합을 시험하고, 경기력과 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역대 상대전적에서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19차례 맞붙어 5승 9무 5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24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이다. 당시 대표팀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8강에 올랐다. 
카타르를 상대로는 11전 6승 2무 3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 11월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일정 (현지시간 / 한국시간)
- 11월 13일(금) 17:30 / 23:30 vs.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도하)
- 11월 17일(화) 17:00 / 23:00 vs. 카타르 (카타르 도하)
/finekos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