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상태 안좋다" 선발 명단 제외되나...'WS 3연패' 초비상, 다저스 초유의 결단 임박?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10.13 13: 19

결국 오타니 쇼헤이를 선발 라인업에서 빼야 하는 결정을 내려야 할 지도 모른다. 그만큼 오타니의 상태는 안 좋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서 4-7로 패했다. 시리즈 2패를 먼저 당한 다저스는 이제 홈으로 돌아가지만 분위기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다저스는 시리즈 2경기에서 모두 타선이 침묵했다. 1차전은 1-2로 패했다. 밀워키가 6개의 안타로 2득점을 올렸지만 다저스는 7개의 안타로 1득점에 그쳤다. 득점권 타율은 6타수 1안타에 그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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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은 더 심각했다. 3개의 안타로 4득점을 뽑았지만, 모두 밀워키의 실책 덕분이었다. 실책이 없었다면 다저스는 완패와 마주했을 수도 있다. 이날 득점권은 4타수 무안타.
무엇보다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고 타순까지도 내렸지만 여전히 살아나지 못하는 오타니가 걱정이다. 투타겸업은 아예 포기하고 타격에 집중하지만 여의치 않다. 디비전시리즈 4경기 13타수 2안타, 삼진 4개를 기록했고 챔피언십시리즈 2경기에서도 7타수 1안타다. 2차전은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아예 타이밍을 맞히지 못하고 있는 모습. 
‘디애슬레틱’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시리즈 2패를 당한 다저스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에 놓였다. 오타니를 벤치에 앉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분명히 상황이 좋지 않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한다. 내일 이야기를 나눠보고 오타니에게 가장 좋은 것, 우리 팀에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오타니는 그런 대화를 나눌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오타니는 이전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다. 패스트볼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주특기인 당겨치기나 강타는 거의 볼 수 없었다’라면서 ‘ 2차전 6회초에서는 밀워키 좌완 조조 로메로를 상대로 번트를 시도했다. 오타니가 타석에서 얼마나 불안해하는지 보여주는 분명한 단서’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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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오타니를 벤치에 앉히는 것은 선수와 감독 간의 대화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다저스는 아직 공식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오타니의 출전 시간 문제는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운영부문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이다’라며 다저스의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회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타니가 빠지게 되면 신인 호수에 데 파울라가 지명타자 자리에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높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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