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잠실 최종전’ 두산, 이용찬 2322일 만에 선발 등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10.12 09: 37

잠실구장 최종전. 과거 왕조의 기둥이 2322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이자 시즌 최종전(144차전)을 앞두고 있다. 올해를 끝으로 철거되는 잠실구장 최종전이기도 하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두산의 10승 5패 우위. 
일찌감치 5위를 확정,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 두산은 최종전 선발투수로 베테랑 이용찬을 예고했다. 이용찬의 시즌 기록은 48경기 3승 1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3.89로, 최근 등판이었던 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구원 등판해 ⅓이닝 무실점을 남긴 뒤 나흘을 쉬었다.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곽빈, LG는 카라스코를 선발로 내세웠다. 두산 이용찬이 연장 10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8.01 /cej@osen.co.kr

불펜 전문 요원인 이용찬의 선발 등판은 NC 다이노스 시절이었던 2025년 4월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534일 만이다. 두산 소속으로는 2020년 6월 3일 수원 KT 위즈전 이후 2322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롯데 상대로는 4경기 2홀드 평균자책점 2.08의 강세를 보였다. 두산은 이날 투타 모두 주축 전력을 아끼면서 모레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토종 에이스 박세웅 카드를 꺼내들었다. 박세웅의 시즌 기록은 26경기 3승 9패 평균자책점 4.71로, 최근 등판이었던 6일 사직 두산전에서 6이닝 1실점(비자책)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9월 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끝으로 한 달 넘도록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두산 상대로는 5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53으로 고전했다. 
롯데는 이날 두산을 꺾으면 NC를 넘어 7위로 정규시즌을 마친다. 반대의 경우 8위다. 이미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됐으나 외국인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3년 연속 안타왕 도전에 나선다. KT 위즈 최원준에 2개 앞선 1위(207개)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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