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흥행 막을 수 없다…한글날 연휴 첫날 16만명 동원 ‘박스 1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0.10 07: 50

영화 ‘암살자(들)’이 한글날 연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연휴 첫날 1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개천절 연휴 첫날 기록까지 넘어서는 등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10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수 274만 5841명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국영화 예매율에서도 26일 연속 정상을 지키며 개봉 3주 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입증했다.

특히 한글날 연휴가 시작된 지난 9일에는 하루 동안 16만 976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이는 개천절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 3일의 관객 수를 넘어선 기록으로, 연휴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흥행 기세를 보여준다. 추석과 개천절 연휴에 이어 한글날 연휴에도 박스오피스 선두를 유지하며 극장가의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객들의 꾸준한 관람과 호평이 이어지면서 장기 흥행에도 한층 탄력이 붙는 모양새다.
실관람객들의 추천과 호평도 계속되고 있다. 관객들은 사건의 진실을 하나씩 좇아가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긴장감과 몰입도, 배우들의 열연, 1970년대 서울을 생생하게 구현한 미술 등 다양한 요소를 작품의 매력으로 꼽았다.
관람객들은 “하나하나 찾아가는 진실 속에 긴장감과 몰입감이 압도적이고 엄청 빠져들어서 봤어요. 많은 생각이 들고 큰 여운을 남기네요. 역대급 영화였습니다”, “몰입감이 장난 아닙니다. 배우들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이 배역에 찰떡이에요”, “1970년대 서울이란 공간을 너무 잘 구현하였음. 미술팀 굳”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몰입감 최고~ 연기 대박~ 정말 잘 만든 영화, 할리우드 대작보다 재미있었음”, “여운이 남는 좋은 영화이고 잘 봤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 70년대 서울 재현도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적극 추천!”, “정말 강추. 중2 아들도 좋아했고 85세 장모님도 즐겼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 한 장면에서도 눈을 뗄 수 없는 몇 년간 본 한국영화 중 제일 몰입도와 만족도가 높은 영화였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빛을 발하고, 캐스팅도 빵빵하고 강추합니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이처럼 ‘암살자(들)’은 탄탄한 스토리가 선사하는 몰입감과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작품을 관통하는 묵직한 여운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박스오피스 1위와 26일 연속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한글날 연휴를 기분 좋게 출발한 ‘암살자(들)’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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