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홈런 4방을 앞세워 시즌 50승 고지를 밟고 피날레를 장식했다.
설종진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시즌 50승(90패4무) 고지를 밟으면서 시즌을 끝냈다.
선발 김성진이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박정훈과 박진형, 박지성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올렸다. 조영건은 9회초를 깔끔하게 지우고 세이브를 올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타선에서는 염승원이 데뷔 첫 3안타를 기록, 데이비슨이 홈런 포함 2안타를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히우라는 결승 홈런으로 돋보였고, 박찬혁과 김재현도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3회말 데이비슨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만든 키움은 강백호와 노시환의 백투백 홈런으로 1-2 역전에 성공했으나, 박찬혁의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맞춘 뒤 히우라의 투런포로 점수를 뒤집었다. 이후 김재현의 솔로 홈런을 더하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설종진 감독은 "선수들 모두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선발 김성진이 5이닝을 잘 던졌다. 데뷔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 불펜진도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켰다. 데이비슨, 히우라, 박찬혁, 김재현의 홈런으로 최종전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4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키움은 산적한 숙제들이 많다. 설종진 감독은 "시즌 마지막까지 큰 응원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올 시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내년 시즌 더욱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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