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탈락’ 중국 매체 환호하다, 벌써 우승 샴페인 “한국 보다 일본이 훨씬 쉽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9.24 11: 12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서 탈락하자, 중국 매체들은 중국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반겼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매치 스코어 1-3으로 패배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중국의 우승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일까. 일본 여자 배드민턴 팀이 한국을 3-1로 꺾고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8강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번 대회에선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비롯해 김가은, 김혜정 이연우(이상 삼성생명) 심유진, 이소희, 백하나, 장하정 정나은(이상 인천국제공항) 김가람(정관장) 등 10명이 출전한다.1경기 단식 안세영이 입장하고 있다. 2026.09.22 / soul1014@osen.co.kr

매체는 “중국 여자 배드민턴 팀이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꺾은 후, 일본과 한국의 경기가 펼쳐졌다. 강력한 라인업과 안세영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보유한 한국의 승리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한국은 미숙한 작전 결정과 믿을 수 없는 교체 선수 때문에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중국 여자 배드민턴 팀에게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일본과 경기가 한국과 경기보다 훨씬 쉬울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승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벌써부터 우승을 자신했다. 
한국은 안세영이 첫 번째 단식 경기에 나서 일본 에이스 야마구치 아카네를 게임 스코어 2-1(21-9, 18-21, 21-11)로 이겼다. 그러나 2번째 경기 복식에서 백하나-이소희 조가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에 게임 스코어 0-2(15-21, 19-21)로 졌다.
3번째 경기 단식에서 심유진이 일본의 20세 '배드민턴 아이돌' 미야자키 도모카에게 게임 스코어 0-2(15-21, 14-21)로 완패했다. 4번째 경기 복식에서도 정나은-김혜정 조는 일본의 우에사카 린-나가니시 키에 조에 게임 스코어 0-2(20-22, 16-21)로 패배했다.
매체는 “두 번째 단식 경기에서 한국 팀의 라인업은 의문스러웠다. 심유진의 기량은 미야자키 도모카에 비해 확연히 떨어졌는데, 감독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일본은 2-1로 앞서 나갔다”고 3번째 경기 단식 결과를 언급했다. 한국은 김가은이 부상으로 뛸 수 없는 상황이어서 심유진으로 교체했는데, 중국 매체는 이를 모른 채 비난했다. 
매체는 “한국은 탈락했고, 안세영은 이에 매우 불만스러웠지만, 혼자서는 팀을 이끌 수 없었고, 승리를 한 선수는 그녀뿐이었다”고 전했다.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8강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번 대회에선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비롯해 김가은, 김혜정 이연우(이상 삼성생명) 심유진, 이소희, 백하나, 장하정 정나은(이상 인천국제공항) 김가람(정관장) 등 10명이 출전한다.1경기 단식 안세영이 승리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9.22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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