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작곡가 돈스파이크의 '마약 실형' 이후 근황이 공개됐다.
돈스파이크는 21일 별다른 멘트 없이 자신의 근황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돈스파이크가 새롭게 개업한 식당의 풍경과 주방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돈스파이크는 불이 가득한 주방에서 고기를 구우며 일에 집중했고, 사람들이 가득한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평범한 일상을 살아갔다. 연예계를 벗어나 180도 다른 일상을 보냈고, 오픈을 앞둔 새 식당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지난 10일 개인 SNS에 “4년 전, 제가 저지른 과오를 반성하며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던 중 좋은 분들의 도움으로 경주의 아름다운 바닷가, 감포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입니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새로운 식당을 오픈하게 됐다고 근황을 알린 바 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2022년 9월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마약 소지 및 투약 혐의로 체포된 돈스파이크는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검사 측이 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이에 돈스파이크 측이 불복해 상고했지만 대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실형이 확정됐다.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레스토랑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매장을 오픈하며 다시 대중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자숙하는 과정에서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본인이 마약 중독에 빠진 이유를 비롯해 치료, 회복 과정 등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등 마약의 위험성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돈스파이크는 “대부분 처음에는 내가 컨트롤 하고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선을 넘어가고 컨트롤할 수 없고 생활이 망가진다”며 “이번 사건에서 얻은 게 있다면 ‘걸려서 살았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만약 검거가 되지 않고 숨어서 약물을 사용했더라면 지금 아마도 죽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