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은수가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오예진’ 캐릭터를 단단하게 쌓아 올리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이하 ‘메인코2’)에서 부산지검 마약수사반 검사 오예진 역을 맡은 서은수는 몸을 던지는 거침없는 행동력부터 원칙을 굽히지 않는 강단, 상대의 빈틈을 정확히 파고드는 판단력까지 인물의 다채로운 면면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시즌1 이후 9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수사관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주체적인 검사로 성장한 오예진의 변화는 이번 시즌 서은수의 연기를 지켜보는 핵심 관전 포인트다. 23일 최종회 공개를 앞두고 오예진의 존재감을 증명한 세 가지 명장면을 짚어봤다.

#1. 생각보다 빠른 행동력…'과감한 오예진'
오예진은 시즌2 첫 등장부터 마약 구매자로 위장해 범죄 조직 한가운데로 망설임 없이 뛰어들었다. 위험을 감수하는 잠입수사와 범인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태도는 9년 사이 더욱 단단해진 캐릭터의 변화를 단번에 입증했다. 서은수는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액션과 호흡으로 추진력 넘치는 오예진의 성향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2. 정우성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 강단…'신념의 오예진'
장건영(정우성 분)과의 관계에서는 오예진의 강단이 더욱 빛났다. 오랫동안 믿고 따랐던 인물이지만 수사 방식이 자신의 원칙과 어긋나는 순간 주저 없이 의문을 제기하며 신념을 지켰다. 서은수는 단단한 시선과 정확한 대사 전달력으로 정우성과의 호흡 속에서도 눌리지 않는 아우라를 발산, 인물의 성장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3. 현빈 둘러싼 심리전…'냉철한 판단력의 오예진'
백소영(차희 분)을 상대하는 장면에서는 오예진의 냉철한 지략가적 면모가 드러났다. 수사 제외 지시에도 불구하고 백기태(현빈 분)를 둘러싼 진실을 꺼내놓으며 상대의 불안과 동요를 유연하게 이용했다. 서은수는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담담하고 집중력 있는 태도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오예진이 거침없는 행동파인 동시에 상황을 정확히 읽어내는 유능한 검사임을 증명했다.
서은수는 선하고 반듯한 비주얼 위에 단단한 에너지와 강단을 더해 다양한 욕망이 맞붙는 누아르 장르 안에서도 독보적인 색깔을 지켜내고 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묵직한 존재감을 더해가고 있는 서은수가 최종회에서 어떤 선택과 얼굴로 캐릭터의 여정을 마무리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최종회는 내일(23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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