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가 풍성한 한가위 분위기와 다채로운 추석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연출 김태준, 이하 ‘살림남’)에서는 추석을 맞아 MC 은지원, 이요원을 비롯해 박서진, 박효정 남매, 환희, 박현호 등이 한복 차림으로 총출동한 스틸컷이 공개돼 훈훈함을 더했다. 출연진은 고즈넉한 한옥에서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추석 특집에서는 ‘은가은♥박현호’ 부부의 남다른 명절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은가은과 박현호 부부는 딸 서원 양이 태어난 후 맞이하는 첫 명절을 기념해, 생후 200일이 된 서원이와 함께 은가은의 고향인 김해 외가를 처음으로 방문한다.

무엇보다 이번 방송을 통해 ‘살림남’ 최초로 은가은의 친정어머니가 전격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은가은의 어머니는 역까지 마중 나와 외손주 서원이를 반갑게 맞이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지만, 집에 도착한 서원이가 갑자기 기침을 시작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된다.

서원이의 케어를 둘러싸고 모녀간의 서로 다른 육아관이 부딪히기 시작한 것. 육아에 대한 의견 차이로 대화가 이어지던 중 은가은은 “엄마가 이렇게 관심이 많은 줄 몰랐네”라며 그동안 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속마음을 털어놓고, 결국 은가은과 친정어머니 모두 눈물을 쏟아낸다. 단순한 육아 갈등을 넘어 두 모녀를 울린 진짜 숨은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진이 돌아가신 할머니를 향한 아버지의 그리움을 채워드리기 위해, 할머니가 떠난 지 약 30년 만에 삼천포 바다 한가운데서 애틋한 ‘선상제’를 올리는 사연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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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