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장2' 기안84, 집 아이디어 전부 반려.."꼭 마감 쫓기는 기분"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09.22 11: 35

'기안장2' 기안84가 집 설계 아이디어를 내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2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는 넷플릭스 새 예능 '대환장 기안장 시즌2'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기안84, 김연경, 이준호, 이소민 PD, 김지현 PD 등이 참석했고, 카즈하는 르세라핌의 월드투어 일정으로 불참해 화상으로 대신했다. 
'대환장 기안장 시즌2​'는 기안적 낭만이 가득한 대관령 기안장에서 기안84, 김연경, 이준호, 카즈하가 숙박객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민박 운영 경력이 쌓인 만큼 숙박객을 위한 고민이 깊어지고 성숙해진 '경력직 주인장' 기안84와 사장님을 돕기도 하고 쪼기도 하며 야무지게 일 잘하는 '열혈 신입 직원' 김연경, 이준호, 카즈하의 조합이 두 번째 기안장 영업일지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시즌2' 제작발표회가 22일 서울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렸다.

지난해 4월 시즌1은 BTS 진, 배우 지예은과 울릉도 바다 위에서 시작했다면, 이번 시즌2는 한겨울 대관령 깊은 산자락에 자리를 잡았다.
김지현 피디는 "2호점을 설계해야 된다고 했을 때, 기안84가 '바다 위에 떠 있는 시즌1이 임팩트가 있어서 1호점보다 임팩트가 없으면 안 하는게 낫다'고 하더라. 하늘을 날아다니는 집이나 땅을 굴러다니는 집이나 나무 위에 매달리는 곤충집을 내셨다. 그래서 우리가 반려했다"며 "현실적으로 구현하기가 힘들고 법적으로도 해결하기가 힘들어서 지금의 집이 나왔다. 근데 지금의 완성된 집은 보면 볼수록 반전이 넘치는 공간이다. 꼭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2는 새로운 조합을 만들고 싶었고, 예능에서 많이 볼 수 없는 조합으로 만들고 싶었다. 직원에 대해서 아이디어 회의를 할 때 처음에 연경 씨 얘기를 냈었다. 좋은데 무섭다고 하더라. 눈에 띄게 움츠려 드는 걸 보고 꼭 섭외하고 싶었다"며 "기안 씨가 이번에 석진 씨가 함께 하지 못하게 돼서 아쉬워했는데, 슈펴스타에 집착을 버리지 못했다. 그래서 이준호처럼 또 다른 슈퍼스타를 모시게 됐다. 카즈하는 앞에 세 분과 다른 막내를 모시고 싶었다. 실제로 촬영해보니까 전혀 다른 반전을 보여주셨다. 현직 아이돌의 미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기안84는 "그동안 제작진들과 계속 연락은 했다. 어떻게 집을 지을까 아이디어를 10개 정도 던졌는데 확실히 2가 어려웠다. 시즌1때 기대치가 올라가서 두번째는 아이디어가 안 나오니까 제작진분들이 계속 옆에 있었다. 꼭 (웹툰 시절) 마감에 쫓기듯이 그랬다.(웃음) 그래도 시즌1때 보다는 확실히 특이한 집이 나온 것 같다"고 만족했다.
또한 "그 집을 설계할 때가 즐거웠던 것 같다. 집에 대한 만족감은 시즌1때도 있었는데 꾸준히 영업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일반 손님들도 와서 즐기는 집이 됐으면 어땠을까 싶더라. 그정도로 시즌2 집도 만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 10부작으로 제작된 '기안장2'는 오늘(22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첫 오픈되고, 3주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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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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