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서방' 급노화..31세 연하 日아내 손녀같네 '5혼 알콩달콩'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9.22 11: 04

국내 팬들에게는 '케서방'이라는 애칭으로 사랑 받는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62)가 백발과 덥수룩한 백수염으로 파격 변신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 토요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루카스 서사시 예술 박물관(Lucas Museum of Narrative Art)' 개관 기념 레드카펫 행사에 31세 연하의 일본인 아내 시바타 리코(31)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니콜라스 케이지는 그간 유지해 오던 어두운 머리색 대신 백발에 풍성한 백수염을 한 채 나타나 현장에 모인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턱시도 재킷에 세련된 선글라스를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멋스러운 아우라를 풍겼으며, 아내 시바타 리코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멋스러운 모습이지만 일각에서는 "갑자기 급노화가 온 것 같다", "31세 연하 아내가 손녀 같다" 등의 반응도 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영화 '프리너스 오브 더 고스트랜드' 촬영 중 인연을 맺어 그해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니콜라스 케이지에게는 5혼이다. 부부는 이듬해 딸 어거스트를 품에 안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한편 니콜라스 케이지는 최근 글로벌 OTT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스파이더 노아(Spider-Noir)'에서 1930년대 사설탐정 벤 라일리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TV 시리즈 주연 연기에 도전,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받았다. 해당 작품은 에미상 11개 부문 노미네이트 및 5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시즌 1을 끝으로 시리즈 제작이 종료된 것에 대해 그는 "위험하고 혁신적인 팝아트적 스파이더맨을 통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다 전달했기에 한 시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TV 시리즈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아들의 추천으로 본 '브레이킹 배드'에서 긴 호흡으로 인물의 심리를 다루는 매력을 느꼈다"라며 "험프리 보가트 같은 클래식 영화의 거장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캐릭터를 완성했다"라고 덧붙였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차기작으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스파이 릴러 영화 '포티튜드(Fortitude)'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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