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야수 홍창기가 부활하려는 찰나, 허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야구가 없는 월요일, 21일 오후 등록선수현황을 공개했다. 이날 총 6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 외야수 홍창기, KT 외야수 배정대, 롯데 내야수 이서준, 외야수 조민영, 두산 투수 김동주, 투수 박신지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7연승으로 2위 삼성을 바짝 추격하는 LG에서 홍창기가 1군 엔트리에서 갑작스럽게 빠졌다. LG 구단에 따르면 홍창기는 허리 근육통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일주일 가량 재활을 해야 한다는 소견이다.

‘예비 FA’ 홍창기는 올 시즌 타율 2할4푼8리(399타수 99안타) 33타점 69득점 OPS .679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래도 최근에는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고 16일 창원 NC전에서는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부활의 기미를 보였다.
그러나 18일 KT전(5타수 1안타) 이후 19~20일 한화전에서는 모두 휴식을 취했다. 결국 허리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서 1군에서 제외됐다.
홍창기를 대신해서 이재원이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활약하고 있기에 어느 정도 공백을 채울 수는 있을 전망이다.

한편,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 준결승전을 앞둔 롯데는 젊은 야수 이서준과 조민영의 다시 2군으로 내려보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된 곽빈과 최민석의 대체선발이었던 박신지도 지난 20일 수원 KT전 선발 등판했지만 1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뒤이어 올라와 1⅔이닝 2실점을 기록한 김동주 역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