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 끝에서 find my direction / 어떤 결말도 닿을 준비 됐어” (‘Death of Me’ 가사 中)
끝이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스스로 나아갈 방향을 찾아내겠다는 에반의 단단한 메시지가 음악을 넘어 리스너들의 마음까지 움직이고 있다.
솔로 아티스트 에반의 미니 1집 ‘DEATH OF ME’는 그가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또 어떤 이야기를 세상에 들려주고 싶은지를 집약한 앨범이다. 에반은 앨범 전반의 프로듀싱을 직접 이끌었으며, 전곡 작사와 7곡 작곡에 참여했다. 8개 트랙 곳곳에는 자신이 지나온 시간과 그 안에서 마주한 감정,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타이틀곡 ‘Death of Me’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에반이 불안과 어려움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노래한다. 이와 함께 수록곡에는 세상의 수많은 소음 속에서도 자신만의 속도를 잃지 않겠다는 다짐부터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열망까지, 그가 치열하게 고민해온 흔적들이 녹아 있다.
각기 다른 고민에서 출발한 노래들은 결국 삶에 대한 긍정과 미래를 향한 의지라는 하나의 메시지로 모인다. 어둠에 머무르기보다 끝내 자신만의 빛을 찾아가겠다는 ‘희망’이 앨범 전체를 관통하며, 에반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음악을 통해 전하고 싶은 가치관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에반의 진솔한 이야기에 리스너들도 뜨겁게 화답했다. “진정성 있는 가사와 목소리가 지친 마음에 큰 위로가 됐다”, “자화상처럼 그려냈다는 에반의 말처럼 그의 생각과 감성이 묻어나는 앨범”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먹먹해지는 노래”, “밤에 가사를 보면서 들으니 눈물이 난다” 등 음악을 들으며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전하는 반응도 쏟아졌다.
음악이 전한 정서적 울림은 음반 성적으로도 이어졌다. 미니 1집 ‘DEATH OF ME’는 초동 판매량 53만 장을 돌파하며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올해 발표된 솔로 앨범 중 하프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린 작품은 ‘DEATH OF ME’를 포함해 단 두 개뿐이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에반이 들려준 진솔한 음악과 이야기에 국내외 팬들이 보내고 있는 관심을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DEATH OF ME’는 전 세계 3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 진입했으며, 이 가운데 11개 국가 및 지역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일본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을 입증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Death of Me’ 역시 영국 오피셜 ‘싱글 세일즈’와 ‘싱글 다운로드’ 차트에 랭크됐으며, 유튜브 글로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상위권에 안착했다. 여기에 음악방송 2관왕까지 거머쥐며 음원과 음반, 무대를 아우르는 성과를 거뒀다.
음악에 대한 진심과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풀어낸 ‘DEATH OF ME’는 ‘셀프 프로듀싱 아티스트’ 에반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이정표가 됐다. 단순히 첫 솔로 앨범이라는 의미를 넘어 자신만의 감성과 음악적 색깔로 국내외 리스너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것. 자신만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에반이 앞으로 어떤 음악으로 자신의 세계를 확장해갈지 관심이 모인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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