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다이애나 비의 오빠 찰스 스펜서가 곧 발간될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전 매형인 찰스 3세 영국 국왕에 대한 충격적 사실들을 밝힌 것으로 전해져 을 비꼬는 화제를 모으고 있다.
62세의 스펜서 백작은 21일(한국시간) 미국 ABC 뉴스의 매기 룰리와의 굿모닝 아메리카 인터뷰에서 "왕에게 (다이애나의 가족들이)가스라이팅을 당하는 일은 흔치 않지만, (그런 행위들 때문에)정말 화가 났다. 단순히 깔보는 것뿐만 아니라, 솔직하지도 않다고 생각했다"고 찰스 국왕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곧 출간될 회고록 '스완 송: 다이애나, 나의 여동생 스펜서'의 최근 발췌문을 통해 스펜서 '찰스(당시 왕세자)가 지난 1997년 파리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36세의 나이로 다이애나 비가 사망한 후에 매우 기뻐하는 듯한 목소리를 냈다'고 밝혀 영국을 발칵 뒤집히게 만들었다. 백작의 서술에 따르면찰스 국왕은 두 아들인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가 어머니를 잃은 뒤 곧 '다이애나 비'를 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듯한 내용을 주장한 것으로 미 연예지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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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5세인 큰 아들 윌리엄과 42세인 둘째 해리는 다이아나 비 사망 당시, 각각 15세와 12세였으며, 아버지(찰스 국왕)와 삼촌(스펜서 백작)과 함께 어머니의 국장 행렬에 참여해 운구 행렬을 따라 걸었다.
스펜서 백작의 주장에 대해 찰스 국왕은 공개적으로 자신이 답하는 대신에 버킹엄 궁전을 통해 아래와 같은 성명을 냈다. "원칙적으로 책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찰스 국왕은)형제애의 슬픔이 이성을 흐리게 하고 판단력과 기억에 영향을 끼쳐서, 그런 상실(다이애나 비의 사망) 후 수 년이 지나도 다른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방식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스펜서 백작은 별도의 인터뷰에서 영국 군주 가문과 어떤 관계도 없으며, 그 관계를 맺는 데에도 관심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최근 CBS 선데이 모닝 출연 중에 "나는 왕실에 관심이 없다. 절대 원한을 품고 있지도 않다'며 "그는 제 인생에 매형으로 들어왔지만 그 관계는 끝났다"고 털어놨다./mcgwir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