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승리를 거뒀다. 3연패를 탈출했다. 시즌 마지막 낙동강더비 승리를 했지만 상대전적은 7승9패에 머물렀다. NC는 충격의 5연패에 빠지면서 5위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
NC는 권희동(우익수) 이우성(좌익수) 박민우(2루수) 블레인(1루수) 박건우(지명타자) 김휘집(3루수) 안중열(포수) 홍종표(유격수) 천재환(중견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이재학.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나승엽(1루수) 레이예스(좌익수) 한동희(3루수) 전민재(유격수) 전준우(지명타자) 한태양(2루수) 손성빈(포수) 장두성(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엘빈 로드리게스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민우가 1스트라이크에서 로드리게스의 139km 킥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7호 홈런.
하지만 롯데가 이후 내리 점수를 뽑아내며 달아났다. 2회말 선두타자 한동희가 1볼에서 이재학의 120km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한동희는 데뷔 첫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2022년 이대호(23개) 이후 4년 만에 구단 첫 20홈런 타자를 배출하는 순간.


5회말에는 선두타자 손성빈의 2루타, 장두성의 내야안타와 2루 도루로 무사 2,3루 기회가 마련됐다. 황성빈이 1루 선상 내야안타를 때려내며 3루 주자를 불러 들였고 투수 류진욱이 타구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사이, 2루에 있던 장두성까지 홈을 밟으면서 7-1이 만들어졌다.


NC는 타선에서 박민우가 고군분투했다. 7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박민우가 우중간 3루타를 때려냈고 블레인의 3루수 땅볼 때 빈틈을 파고 들어 홈까지 쇄도해 득점을 만들었다. 2-7로 추격했다.
8회초에는 1사 후 대타 최정원이 낫아웃으로 출루했다. 이후 권희동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면서 3-7로 1점을 더 추격했다. 이후 계속된 2사 2루에서 윤준혁이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투런포를 터뜨렸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132km 커브를 놓치지 않았다. 5-7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롯데는 8회말 선두타자 레이예스의 우전안타와 한동희의 우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었고 전민재가 추격을 뿌리치는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9-5로 다시 달아났다.
NC는 9회초 선두타자 블레인이 롯데 마무리 이이무라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블레인은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NC의 추격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롯데는 한동희가 데뷔 첫 20홈런 포함 3안타 활약을 펼쳤다. 레이예스도 3안타 1타점, 전민가재는 쐐기타 포함해 2안타 3타점을 마크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