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파이터즈’가 잡았던 승기를 놓칠 위기에 처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오는 21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2’ 19화에서는 시즌 11번째 승리를 향해 전진하는 불꽃 파이터즈와 끈질긴 추격전을 벌이는 안산 웨이브스의 치열한 맞대결이 그려진다.
앞서 불꽃 파이터즈는 1회 선취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정근우의 역전 2타점 적시타와 상대 제구 난조를 틈타 흐름을 뒤집었다. 이어 정근우의 1타점 적시타, 정훈과 박용택의 연속 볼넷, 그리고 '타신' 박재욱의 시원한 투런포가 터지며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 가운데 눈부신 활약을 펼친 '악마' 정근우와 '대타자' 박재욱의 자존심을 건 MVP 경쟁이 관전 포인트다. 현장 파이터즈 내부와 중계진마저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대결이 이어지는 상황. 제작진에 따르면 7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정근우의 플레이를 본 중계진은 "그렇게 됐다"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겼다고 해 과연 어떤 반전이 펼쳐졌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정규직을 향한 절실함으로 무장한 정훈의 투혼도 빛을 발한다. 타석에서 끈질긴 승부로 파울 타구를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유격수 수비에 나서 몸을 사리지 않는 호수비로 팀의 구원투수진을 든든하게 지켜낸다.
마운드 위 투수진의 플레이도 눈길을 모은다. 완급조절의 장인 유희관이 압도적인(?) 스피드로 상대 타선의 허를 찌르는 가운데, 끈질기게 따라붙는 웨이브스의 공세가 고척돔을 위협한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중계진은 파이터즈 투수진을 지켜보며 추억의 애니메이션 ‘달타냥의 모험’을 떠올렸다는 후문. '달타냥' 신재영을 필두로 유희관을 '아토스', 오승환을 '아라미스'에 빗대며 환상의 투수진 조합을 칭찬해 기대를 더한다.
/nyc@osen.co.kr
[사진] 스튜디오C1 '불꽃야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