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한 편”..‘암살자(들)’ 토론토 관객 호평 터졌다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9.17 17: 30

영화 ‘암살자(들)’이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로젠테이션 섹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관객의 호평을 얻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이 톰슨 홀(Roy Thomson Hall)에서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서 영화 ‘암살자(들)’이 공개됐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출연한다.
이번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이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마무리했고, 현장을 찾은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여유롭게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본격적인 영화제 현장을 즐겼다.
이 가운데 ‘암살자(들)’은 영화제에 마련된 네 차례의 퍼블릭 상영이 모두 완판됐다. 총 4,256석을 모두 매진시킨 것.
특히나 첫번째 퍼블릭 상영이자 월드 프리미어는 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인 로이 톰슨 홀에서 열려 더욱 의미가 컸다. 이에 허진호 감독과 배우들은 작품 상영이 끝난 뒤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현지 관객들과 여운을 즐겼다.
허진호 감독은 ”많은 분들과 함께 공들여 만든 '암살자(들) '로 다시 한번 토론토영화제 관객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해진 역시 “큰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분들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게 굉장히 특별했다. 커다란 박수 소리를 들으니 작품을 충분히 즐겨주신 것 같아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고 기뻐했다.
박해일은 “한국에서도 곧 관객분들과 만날 날을 앞두고 있는데, 그에 앞서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현지 관객들을 직접 마주할 수 있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했고, 이민호는 “'암살자(들)'로 토론토를 찾게 되어 정말 설레고 기쁘다. 많은 관객분들의 열렬한 환대에 정말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좋은 에너지를 계속 간직하려고 한다”고 여운을 간직하겠다고 약속했다.
‘암살자(들)’의 공개 이후 영화계 관계자들도 뜨거운 극찬을 쏟아냈다. 특히 ‘첨밀밀’을 연출한 진가신 감독은 “익숙한 영역을 벗어나 슬램덩크 하듯 완벽하게 성공적인 영화를 만들어냈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한 토론토국제영화제 최고 프로그래밍 책임자 아니타 리는 “정말 성공적인 월드 프리미어였다. 관객들이 스크린에 완전히 몰입해 극장 안은 바늘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조용했다. 영화관을 나서는 사람들 모두 영화가 얼마나 좋았는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관객들 역시 작품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단연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한 편”, “탄탄한 배우진이 인물들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별 5개 만점,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몰입도 높은 스릴러”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화 ‘암살자(들)’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cykim@osen.co.kr
[사진] Sonia Recch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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