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좌타자 보강 계획” 김혜성, 확장 엔트리 통해 ML 복귀할 수 있을까…'WS 3연패 도전' 다저스의 4가지 고민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9.01 07: 40

LA 다저스 김혜성이 확장 엔트리에서 메이저리그에 복귀 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일(한국시간) “정규시즌 막판 승부처가 시작됐고 다저스는 아직 과제가 남아 있다. 1위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확정적이지만 10월에도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사실을 스스로도 알고 있다”며 다저스의 최근 부진을 지적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다저스는 올 시즌에도 82승 55패 승률 .59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구 2위 애리조나(73승 65패 승률 .529)에 0.5게임차 앞서있기 때문에 지구 우승이 매우 유력하다. 

[사진] LA 다저스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8월 들어 다저스의 페이스는 크게 떨어졌다. 13승 14패 승률 .481을 기록하며 올해 처음으로 월간 승률이 5할을 넘지 못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달력이 9월로 넘어가면 선수들도 자연스럽게 결승선이 보이기 시작할거라고 생각한다”며 포스트시즌이 가까워지면 경기력이 올라올 거라고 말했다. 
MLB.com은 그럼에도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다저스가 답해야할 4가지 질문이 있다고 소개했다. 첫 번째 질문은 “타선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등 MVP 수상 경력이 있는 타자만 3명이 있고 올 시즌 카일 터커까지 영입했지만 만족스러운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MLB.com은 “다저스는 지난해에도 비슷했다. 타선이 가라앉았다가 9월 중순부터 살아났다”면서 “로버츠 감독은 당분간 주전 선수들에게 꾸준히 기회를 줄 생각이다. 하지만 좋아지지 않는다면 구단이 직접 변화를 위해 움직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 LA 다저스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확장 엔트리에 포함될 선수도 다저스의 고민이다. MLB.com은 “다저스는 좌타자 한 명을 추가하려고 하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는 주전 라인업을 바꾸기 보다는 벤치를 보강하는 성격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현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 머무르고 있는 김혜성도 후보가 될 수 있다. 김혜성은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75경기 타율 2할7푼2리(287타수 78안타) 3홈런 27타점 52득점 13도루 OPS .689를 기록중이다. 
오타니의 투수 등판 여부도 중요한 변수다. MLB.com은 “오타니는 계속해서 포스트시즌에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불펜 피칭 과정이 좋지 않게 끝나면서 불투명해졌다. 애초에 오타니가 투구 이닝을 늘릴 시간도 많지 않다”며 오타니의 투수 등판이 불발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마지막 질문은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직행 여부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는 양대리그 지구 우승팀 중 승률 상위 2팀이 디비전 시리즈에 직행한다. 다저스는 중부지구 1위 밀워키,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에 모두 상대전적에서 밀리기 때문에 무조건 두 팀보다 좋은 성적을 거둬야 상위 시드를 받을 수 있다. MLB.com은 “경쟁 팀들과 같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치면 다저스 스스로 결과를 결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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